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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선교소식 제 122호 -백남일 선교사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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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아프리카 선교 소식(제122호)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브리서 4장12절)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으로 인사드립니다.
 2020년 첫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파리장로교회 성도님들의 쉬지 않는 기도와 사랑의 협력에 감 사드리며, 전해 드리는 소식을 가지고 기도로 동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성경 통독 모임 

저희가 2년 여 전부터 현지교회 성도들과 함께 시작한 성경 통독은 지난 주 모임에서 요한 계시록 22장 21절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을 한 목소리로 읽음으로 신약 성경 전권 통독을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처음 마태 복음서를 시작으로 프랑스 성도들과 함께 통독을 시 작할 때는 과연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을까 반신 반의 했는데, 참여하는 대부분의 나이 드신 성도들 이 어릴 적 주일 학교 때 배웠던 말씀들을 떠올리며 성실하게, 진지하게, 빠지지 않고 통독에 참석 해서 드디어 신약 성경 전권을 함께 읽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읽기만 하다가 얼마 후부터는 읽은 말씀을 가지고 각자 깨달은 은혜를 나누기도 하고, 모르는 부분은 질문도 하면서 성경 통독이 성경 나눔, 성경 공부로 자연스럽게 발전해 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각 사람 에게 부어 주시는 성령님의 임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게 됩니다. 이제 이번 주부터 구약 성 경 통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처럼 성실과 인내로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읽고 나누며, 더 나아가 그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는 성도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전도와 영성센터에서 만난 튀니지 자매 어린 시절 난치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던 튀니지 시골 마을의 한 자매가 치료를 위해 부모님과 함 께 프랑스로 오게 되었습니다. 오랜 투병기간 동안 시력이 점점 나빠져서 이제는 시력을 거의 잃게 되었지만, 최근에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영혼의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가운 데 전도와 영성센터에 오게 되었고, 저희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이 자매가 태어나서 어릴 적 살았던 마을이 저희가 튀니지에서 사역할 때 방문한 적이 있었던 알제리 국경 지역의 작은 시골 마을이라 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자매는 지금까지 프랑스에 살면서 그 작은 튀니지 동네 이름을 아는 사람 을 처음 만났다고 하면서 너무나 반가워하고 신기해 했습니다. 그것도 프랑스인이 아닌 한국인이라 는 사실에 너무 놀랍다면서 우리의 만남은 분명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감격하며 감사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섬세하고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목도하며, 저희도 다시금 용기를 얻고 기쁨을 누립 니다. 하나님은 지난 시간 저희가 뿌린 복음의 씨앗들이 결코 헛되지 않다고 증거를 보여주십니다! 이제 이 자매는 세례 받기를 준비하면서 신앙의 기초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 자매가 주님의 제자로 거듭나서, 프랑스 인구의 약 10%인 600만 무슬림 형제 자매들을 향한 복음 전도자의 삶을 살게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난민 가정 초대 나눔 

몇 주전 파리 외곽에서 텐트촌을 이루고 살고 있었던 난민 2천여 명이 경찰에 의해 철거되어 이곳 저곳으로 흩어져 강제 이주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일들은 이제 파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이 되었고, 정기적으로 강제 해산되고 강제로 이주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수 년 전 시리아 내전으로 수십 만 명의 전쟁 난민들이 프랑스로 유입되었는데, 이들 중에 합법적으로 정착하 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이렇듯 임시 텐트 속에서 생존하며 불안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저희가 섬기는 프랑스 현지 교회에서는 난민 사역 단체와 협력하여 정기적으로 몇 가정을 초대하 여 함께 한 나절을 보내며 다과를 나누고 대화하며, 생활용품, 식료품 등을 나누고 있습니다. 김 선교사는 최근에 초대한 난민 가정 자녀들과 함께 풍선 아트 배우기 시간을 가지며 잠시나마 함께 웃고 즐거운 시간을 나눴습니다. 매 모임마다 아뜰리에를 준비해서 아이들과 같이 어울리며 놀 아주는데, 처음에는 경계하고 긴장했다가 함께 만들기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여는 모습 을 보면서 참 안쓰럽기도 하고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낯선 땅에 와서 힘들게 지내는 난민들이 안정적인 체류허가를 받고 잘 정착해서 인간다운 삶을 영 위하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대부분 무슬림인 이들이 교회로 초대되어 받은 사랑과 관심을 기억하 고 마음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들이 언젠가 열매 맺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마음에 모시도록 기 도해 주세요. 
계속되는 여러 사역들 (현지교회 주일예배 설교, 무슬림 여성사역, 전도와 영성센터, 복음 카페, 양 로원 사역, 알제리 현지교회 )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파리장로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신실한 기도 후원과 여러 지원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과 사역과 자녀들 위에 하나님 아버지의 풍성한 은혜가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0년 2월 17일 백남일 김유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