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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렘 사역 백남일 선교사님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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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아프리카 선교 소식(제124호) 

“거류민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 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같이 여기며 자기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 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33-34) 

무더운 여름 날씨에 파리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모두 평안하신지요?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기도와 사랑으로 협력해 주셔서 저희들은 감사함으로 맡은 사역 감당하고 있습니다. 몇 달 동안 계속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교회와 성도님들 가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심으로 속히 진정되어 모든 상황이 정 상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Covid-19 상황에서도 함께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로 제한적이지 만 사역이 진행되고 있음을 감사하며 사역 소식과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Covid-19 상황과 교회 

6월 초부터 현장 예배가 허락되어서 쌓인 먼지를 걷어내고 예배당 청소와 소독을 하고, 거리두기를 위해 의자를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배당 입구에 마스크와 소독제를 준비하여 교인들을 맞이했 습니다. 연로하신 분들이 많아서 첫 주일에는 몇 명이나 나올까 내심 걱정했는데 대부분이 나와서 출석부에 이름과 싸인을 하고 손을 소독하며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는 모습에 많은 감동이 있었습니 다. 성경 통독에도 참여했던 성도 한 분은 감염이 되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퇴원하여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데 혼자 움직일 수 없어서 교회에 나오지 못하다가 지난 몇 주 전에 부축을 받고 주일 예 배에 참석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성도 몇 분은 주님의 부름을 받았고, 

아직도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슬픔을 당한 가족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고, 치료 중에 있는 분들에게는 주님의 치유의 손길이 함께하시어 완전히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아직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프랑스의 Covid-19 상황이 주님의 은혜로 안정을 되찾고, 여름이 지나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신학기 9월이 되면 교회도 주일 예배를 비롯하여 기도회와 성경공 부 등 모든 사역이 회복되어서 생명의 복음을 힘있게 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크게 확장되 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전도와 영성센터 몇 달 동안 전화와 인터넷으로 말씀 묵상과 나눔이 계속되었고, 시간을 정해 놓고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을 함께하여 중보 기도하는 시간도 갖고 있습니다. 교회 현장 예배의 회복과 함께 전도와 영성 센터의 문을 열고 제한적이지만 대면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좁은 공간이라서 전과 같이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받을 수는 없지만 시간을 나눠서 함께 모일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함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고 기도할 때는 얼굴을 맞대고 함께할 수 있다는 그 자체로 감사 와 은혜가 넘쳤습니다. 봉쇄로 인해서 센터의 문이 닫혀 있는 동안에 프랑스 전역에서 전화와 인터 넷으로 성경 나눔의 시간에 접속하여 함께 묵상하고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또 하나의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전도와 영성센터는 앞으로 현장은 물론 인터넷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성경 묵상과 나눔, 중보기도 사역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저희들의 섬김으로 많은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새사람으로 태어나고, 믿음의 길에서 멀어진 연약한 심령들에게도 회복의 기회가 되어서 함께 주님 의 나라를 섬기는 역사가 힘있게 일어나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 난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난 달에 파리 근교에서 텐트를 치고 집단으로 머물고 있던 어린이를 포함한 1,500여 명의 난민 들이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되어 지방의 여러 지역으로 흩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의 확산을 이유로 일어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씻을 물도 없고, 위생시설도 갖춰져 있지 않은 야 외에서 텐트 하나로 뜨거운 햇빛과 비를 피하며 하루 하루 생존하고 있는 난민들에게는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진 몇 달간 식료품 부족으로 고통이 심했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 용품은 생각지 도 못할 형편이었습니다. 또한, 저희 지역 사회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난민 가정들이 있어서 저 희가 섬기는 지역교회와 함께 힘을 모아 생필품, 위생용품 등을 준비해 나누고 있습니다. 비와 바람 을 피할 수 있는 집이 없는 난민들과 노숙자들의 삶을 보면서 머리 둘 곳이 없었던 예수님을 생각 합니다. 주님의 눈길이 머무는 난민들과 노숙자 등 헐벗고 어려운 분들을 마음을 다해서 섬겨야 하 겠다고 다짐합니다. 

저희들이 주님의 마음을 닮아서 더 낮아짐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프랑스와 유럽, 미주, 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하늘과 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진 정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서 섬기시는 파리장로교회에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회복의 은혜가 있기를 바 라며, 성도님들 가정마다 함께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기도합니다. 기도와 사랑의 협력으로 저희들과 함께 생명의 복음 전도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동역해 주 시는 파리장로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20년 8월 5일 백남일 김유경 올림